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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격하게 놀고 싶다.

우리끼리는 처음이야"_4인 가족" 푸꾸옥 여행"_1. 준비하기.

 

 

우리끼리는 처음이야"
4인가족 푸꾸옥 여행


 

 

2월의 마지막주.

학교 돌봄 교실도 방학이고.

유치원 행복한 울타리도 방학이고.

욘욘님도 휴가 써서 방학이길래.

나도 냅다 연차갈기고 떠난 푸꾸옥"

키스브릿진가 뭔가.

선셋타운인가 뭔가로

요즘 가장 핫한 여행지가 푸꾸옥이라는데_

처음으로 우리끼리만 가는 여행인데다

휴양에 주목적을 둔 여행이라

최대한 가볍게 짐을 싸서 떠났다.,ㅎ

 

 

그래도 애가 둘인 4인가족이라..

만만치 않은 짐 싸기"

나름 영역별로 나눠서 짐을 싸보았다.


 

< 의류>
아이들 속옷 & 러닝 5벌
아이들 양말 2켤레
어른 속옷 & 러닝 5벌
어른 양말 2켤레
어른 잠옷 2세트
내 모자
용용 모자
아이들 모자
아이들 외출복 3벌씩
어른 외출복 3벌씩
아이들 바람막이
어른 바람막이 or 카디건
운동복 1세트씩
아이들 크록스


 

일단 남들 다 가는 사파리, 빈월드 등등 안 간다.ㅋ

나부터가 동동거리지 않고 휴양에 포커스를 맞춘 여행이고.

이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딸램은 상당히 못 걷는 편....-_-

그래도 조식을 먹으러 가거나 맛집에 갈 때,

쇼핑 등등으로 나갈 일이 있을 것 같아

외출복은 3벌씩만 챙기고. 대신 속옷은 여행 숙박 수만큼 충분히 챙겼다.

양말은 쉽게 손세탁할 수 있으니 두 켤레씩만.

아이들 얇은 바람막이만 챙겼는데

딸래미는 다음엔 여름용 바람막이만 가지고는 안될 듯싶다.,

 

리조트에서의 체류 시간이 긴 만큼

테니스도 치고 짐에도 갈 생각으로 운동복도 한 세트 챙겼지만...

운동은 무슨..ㅋㅋㅋㅋ

짐만 되었다.ㅋㅋㅋ

 

 


 

< 물놀이 용품 >

아이들 수영복 2세트씩

어른 수영복 2세트씩

수영모자

물안경

아쿠아슈즈

휴대폰 방수케이스

매쉬소재가방

차양모자


                 5박 6일 동안 매일 수영할 생각으로 수영복을 2세트씩 챙겼지만..

5박 6일 내내 매일 수영을 했어도 수영복이 2세트씩 필요하진 않더라..

볕이 좋아서 밖에 널어놓고 저녁에 걷어들이면

다음날 다시 입는데 전~~~ 혀 문제없었음.ㅋ

 

매쉬소재 가방은. 간혹 리조트에 객실마다 물놀이 가방이 비치된 곳도 있던데

내가 가는 리조트엔 리뷰를 살펴봐도 그런 내용이 없어서 챙겼다.

역시. 없었음.ㅋ

아이들 차양모자는 목 뒤까지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것으로 챙길 것!

아쿠아 슈즈는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챙겼는데,

짐을 줄이고 싶다면 크록스와 아쿠아슈즈 둘 중 하나만 챙겨도 될 것 같다.

나라면. 밖에 나갈 때도 두루 신을 수 있는 크록스 택"

 


 

< 화장품 및 위생용품 >

샤워기필터

물티슈

마이비데

휴대용 티슈

나니 목용용품

샤워타월

어린이 바디로션

어른 바디로션

헤어오일

치실

칫솔/치약

여성용품

세안제

어린이 세안제

내 화장품

욘욘 화장품

면도기

썬크림

썬 스프레이


샤워기 필터. 필수다...

푸꾸옥 5성급 리조트였는데도 하루 샤워만에 필터가 갈색이 됨.....

그걸 보니... 다음에 또 갈 땐

세면대 수도꼭지 필터도 챙겨가야겠다 싶더라..

이제 막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딸래미는 아직 집에서도 어린이용 목욕용품을 사용하는지라.

목욕용품을 따로 챙겨갔고.

내가 사용할 컨디셔너도 따로 챙겨갔다.

샴푸며 바디워시는 어찌어찌 사용하겠는데 컨디셔너는 챙겨가지 않으면

머릿결 난리 나더라....

그리고. 샤워타월도 혹시 모르니 챙겼는데 너무 유용했음.ㅋ

 


 

< 의약품 >

체온계

비염스프레이

해열제 2종 – 10포씩

소화제

지사제

백초시럽

알러지약(처방받기)

알러지연고

방수밴드

듀오덤

모기약

모기퇴치스티커

가려움연고

일회용 소독약

의료용 작은 가위

유산균


 

어린아이 둘을 데리고 가는 여행에서는...

엄마는 거의 약장수가 되어야 한다.ㅋㅋㅋㅋ

비염이 있는 아들램을 위한 비염 스프레이는.

습도 때문에 24시간 에어컨을 돌리는 호텔방에서 매우 유용했고.ㅋ

해열제는 부루펜 계열과 서스펜 계열을 각각 10포씩 챙겨갔는데

이런 망할... 2일째부터 딸램이 열이 나는겨.....

39도가 넘는 고열이 계속 안 떨어지는 바람에 4시간 간격으로 계속 교차복용시킴...

이노무 딸래미...열 오르면 축 쳐져 있다가..

약발 돌면 방방거리고 뛰어다니면서 물놀이까지 클리어하니...

놀러 가서 못 놀게 할 수도 없고...

에라 모르겠다... 놀라고 했다...

그러고 밤새 열 간호했음.ㅋㅋㅋ

열이 나기 시작하고 이틀을 꼬박 고열인데 가져간 해열제는 몇 개 안 남았고..

급하게 현지 해열제를 검색해서 약국에서 구입한.

푸꾸옥 현지 해열제

 

이브라펜?

부루펜 계열 해열제라는데.

매우 효과가 좋다고 함.ㅋ

결과적으로는 요걸 사서 들어온 날 저녁부터 열이 내렸다.ㅋㅋ

그리고... 이제야 말이지만...

챙겨간 소독재료는....2일째날...욘욘님이 지똥이랑 캐치볼하다가 넘어져서..

욘욘님이 다씀.ㅋㅋㅋㅋ

여튼. 아이랑 같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의약품에 있어서만큼은 충~~~분히

가방의 빈 공간을 고려하지 말고 충~~~분히 챙기라고 말하고 싶다.

 

 


 

<그 외>

썬글라스

셀카봉

다이슨

나니 머리끈/머리핀

머리빗

헤어미스트(아이용)

우비

화장퍼프, 면봉, 화장솜 등등

라텍스글러브

세탁세제/유연제

주방용 세제

구연산

일회용 수세미

핸드폰 충전기

세탁소 옷걸이

베드버그스프레이

베개커버

손선풍기

손톱깎이


 

리스트에서 최종적으로 손선풍기는 빼버림.ㅋ

근데 2월 말의 푸꾸옥은. 손선풍기를 빼고 온 게 전혀 후회되지 않았음.ㅋ

아무 데도 나가지 말자 해놓고 나름 썬셋타운도 찍고 오고.ㅋ

즈엉동도 가고 소나시도 다녀왔는데.ㅋ

낮에는 뜨거워도 저녁엔 제법 선선했다.ㅋ

구연산은 라면물 끓이기 전에 커피포트 소독용.ㅋ

라텍스 글러브와 세탁세제는 역시나. 양말을 빨아야 할 일이 생겨 유용하게 사용함.ㅋ

 

 

이 외에 음식도 첨엔 라면 8개에 참치, 김, 햇반 등등 바리바리 챙겼다가

욘욘님이 현지물가가 매우 싸서 우리나라에서 사 먹는 것과 다르지 않다며 다 빼자고 하는 통에

라면 8개만 사수하고 다 아웃.ㅋ

라면 8개... 4명이서 2번. 물놀이 후에 아주 꿀맛이었음 ♡

 

그리고. 추가로.

기내에 들고 탄 짐으로는.

 


 

<기내 준비물>

각자 여권

볼펜

아이들 패드

아이들 헤드폰

스팀안대

가습마스크

영문 가족관계증명서


등등을 챙겼다.ㅋ

 

건조한 기내에서 가습마스크는 거의 생명줄이고.ㅋㅋ

스팀안대도 20분이라도 착용하고 있으면 눈의 피로를 풀어주어 매우 만족.ㅋ

 

영문 가족관계증명서는 현지 출입국 심사할 때

확인하는 경우도 있고 안 하는 경우도 있다길래 

혹시 몰라 준비했는데. 결론만 말하자면 우린 출입국 모두 확인 안 했음.ㅋ

 

혹시. 준비한다면.

아이들 각자 이름으로 하나씩 있어야 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의류 물놀이 용품 화장품 및
위생용품
의약품 식품 그외
아이들 속옷
&
러닝 5
아이들 양말 2켤레
어른 속옷
&
러닝 5
어른 양말 2켤레
어른 잠옷 2세트
내 모자
용용 모자
아이들 모자
아이들 외출복 3벌씩
어른 외출복 3벌씩
아이들 바람막이
어른 바람막이
or
가디건
운동복 1세트씩
아이들 크록스
아이들 수영복 2세트씩


어른수영복
2세트씩


수영모자
물안경
아쿠아슈즈
휴대폰 방수케이스
매쉬소재가방
차양모자
샤워기필터
물티슈
마이비데
휴대용티슈
나니 목용용품
샤워타월
어린이 바디로션
어른 바디로션
헤어오일
치실
칫솔/치약
여성용품
세안제
어린이 세안제
내 화장품
욘욘 화장품
면도기
썬크림
썬 스프레이

체온계
비염스프레이
해열제 210포씩
소화제
지사제
백초시럽
알러지약
(처방받기)
알러지연고
방수밴드
듀오덤
모기약
모기퇴치스티커
가려움연고
일회용소독약
의료용 작은가위
유산균
컵라면 8
캔 참치
젓가락/숟가락 넉넉하게
썬글라스
셀카봉
다이슨
나니 머리끈/머리핀
머리빗
헤어미스트(아이용)
우비
화장퍼프, 면봉, 화장솜 등등
라텍스글러브
세탁세제/유연제
주방용 세제
구연산
일회용 수세미
핸드폰 충전기
세탁소 옷걸이
베드버그스프레이
베게커버
손선풍기
손톱깎이

 

혹시 몰라서. 표를 공유함.ㅋㅋ

파일로 첨부하고 싶었지만.

어떻게 하는지를 몰라요.ㅋㅋㅋ

 

시가 식구랑도.

친정 식구랑도.

함께 가봤지만.

온전히 우리끼리는 처음이었던 이번 여행.

캐리어 개수 부담 갖지 않고 충분히 챙겨서 떠났더니

부족함 없이 잘 먹고 잘 쉬고 잘 치료하고.ㅋㅋ

다녀오고 나서는 한 달 살기 해보고 싶단 말이

입에서 떠나질 않네.ㅋㅋ

 

다음 리뷰는. 

우리의 5박 6일 동안의 집이 되어주었던 리조트입니다.ㅎㅎ

 

빠염"